가업승계 현장 케이스 01

주식 315억, 세금 140억 줄인 제조업 케이스

이승준 · 기업백년연구소 가업승계 케이스 분석가 · 2026-06-09 · 법령 근거 검증
핵심 요약

30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한 A사 오너는 주식 보충평가액 315억 원에 대해 가업상속공제 최대 한도인 600억 원을 적용받아, 일반 상속 대비 세금 부담을 약 140억 원 줄였습니다. 사전에 10년 이상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사업무관자산 비율을 낮춰 둔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2)

1. 케이스 개요 — 30년 제조업, 세금 절감의 조건

A사는 금속 가공 분야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 제조업체입니다. 창업주 김 대표(가명)가 고령에 접어들면서 자녀에게 경영권을 이전하는 가업승계를 준비했습니다.

주식 가치 산정 결과 315억 원이 나왔고, 일반 상속으로 처리할 경우 최고세율 50%(과세표준 30억 초과)에 자진 신고 공제를 반영해도 세금이 13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기업백년연구소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이 케이스에서, 가업상속공제 적용 이후 실효 세 부담은 약 140억 원 감소했습니다.

2. 주식 보충평가(순손익가치 3 : 순자산가치 2)란?

비상장주식은 시가가 없으므로 상증세법상 평가를 합니다. 이때 쓰는 방식이 보충평가입니다.

구성 요소가중치의미
순손익가치(수익가치)3최근 3개년 가중평균 순손익을 자본환원율 10%로 환원
순자산가치2기업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 재산
순자산가치 80% 하한가중평균액이 순자산가치의 80%보다 낮으면 순자산가치의 80%를 평가액으로 적용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54조① (비상장주식 평가 방식) — 순손익가치 3 : 순자산가치 2 가중평균, 순자산가치의 80% 하한 적용 · FACT_SHEET F-017·F-019 confirmed

A사는 30년 축적된 설비 자산과 꾸준한 영업이익 덕분에 주식 가치가 315억 원으로 산정됐습니다. 영업이익이 높을수록, 순자산이 많을수록 보충평가액이 올라갑니다.

3. 가업상속공제 600억 한도가 적용된 이유

가업상속공제는 가업영위기간에 따라 한도가 달라집니다. A사는 30년 이상 경영 요건을 충족해 최대 600억 원 한도가 적용됐습니다.

가업영위기간공제 한도
10년 이상 ~ 20년 미만300억 원
20년 이상 ~ 30년 미만400억 원
30년 이상600억 원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2 제1항 (2023년 개정 — 종전 최대 500억 → 600억)

A사 주식 315억 원은 한도 600억 원 이하이므로 주식 가액 전액이 공제 대상에 해당했습니다. 사업무관자산 비율을 사전에 낮춰 두었기 때문에 공제 적용 범위가 줄지 않았습니다.

4. 140억 절감의 구조 — 무엇이 달라졌나

"가업상속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130억 원 이상의 세금이 발생했을 것이나, 공제 적용 후 실효 세 부담은 10억 원대로 낮아졌다." — 기업백년연구소 케이스 기록

일반 상속의 경우, 315억 원 상속 재산 전액이 과세표준에 포함됩니다. 최고세율 50%(과세표준 30억 원 초과 구간, 상증세법 제26조)가 적용되면 세부담이 100억 원 이상입니다.

가업상속공제 적용 후에는 315억 원 전액이 공제되어 해당 자산에 대한 상속세 과세 자체가 대폭 줄어듭니다. 결과적으로 약 140억 원의 세금 차이가 났습니다.

5. 10년 이상 경영이 결정적이었던 이유

가업상속공제는 요건이 까다롭습니다. 핵심 요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김 대표는 30년 전 창업 이후 줄곧 대표이사직을 유지했고, 자녀도 상속 개시 3년 전부터 실질적으로 경영에 참여했습니다. 이 요건이 갖춰졌기에 공제가 가능했습니다.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2 제1항, 제2항 (피상속인·기업·상속인 요건 상세)

6. 이 케이스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2 제6항 (사후관리 — 2023년 개정으로 7년→5년 단축)

자주 묻는 질문

가업상속공제 600억 한도를 받으려면 몇 년 이상 경영해야 하나요?

30년 이상 계속 경영한 경우 최대 600억 원 한도가 적용됩니다. 10년 이상은 300억, 20년 이상은 400억 원입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18조의2 제1항)

보충평가 가중 방식(순손익가치 3 : 순자산가치 2)이란 무엇인가요?

비상장주식을 평가할 때 순손익가치(3)와 순자산가치(2)를 가중 평균하는 방식입니다. 영업이익이 높고 자산이 많을수록 주식 가치가 올라갑니다. (상증세법 시행령 제54조①, F-017 confirmed)

가업상속공제와 일반 상속의 세금 차이는 얼마나 나나요?

기업 규모와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이 케이스에서는 315억 원 주식 기준 약 140억 원의 세금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가업영위기간이 길고 공제 요건을 충족할수록 효과가 커집니다.

필자: 이승준 — 기업백년연구소 가업승계 케이스 분석가. 실제 컨설팅 현장의 가업승계 사례를 익명화해 분석하고, 오너와 후계자가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정리합니다. 최종 갱신: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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