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승계 레이더 #06
주식 평가 · 실무 쟁점

주식 가치 평가 기준 — 최근 쟁점과 실무 영향

이번 호 핵심 요약

비상장주식 가치는 상증세법 시행령 §54의 보충적 평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순손익가치:순자산가치 = 3:2 가중평균이 기본 구조입니다. 최근 쟁점은 두 가지 — ① 코로나 기간(2020~2021년) 비정상 실적 반영 여부, ② 사업연도 수에 따른 1·2·3년 적용 기준. 주식 평가액이 세금을 좌우하므로, 승계 전 전문가 검토가 필수입니다.

가업승계에서 주식 가치 평가는 모든 계산의 출발점입니다. 비상장 중소기업의 주식은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으므로, 세법이 정한 방식으로 가치를 산정합니다. 이 계산 결과가 상속세·증여세의 기준이 됩니다.

1. 보충적 평가 방식의 기본 구조

비상장주식의 보충적 평가 방식은 순손익가치순자산가치를 가중평균합니다.

주식 1주당 가치 = (순손익가치 × 3 + 순자산가치 × 2) ÷ 5
출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54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

2. 순손익가치 — 몇 년 이익을 반영하나

순손익가치 계산에는 평가기준일 직전 3개 사업연도의 순손익액을 가중평균합니다.

사업연도가중치
직전 1년도(가장 최근)3
직전 2년도2
직전 3년도1
가중 합계 ÷ 6 = 1주당 최근 3년 가중평균 순손익
출처: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56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

단, 아래 경우에는 3년이 아닌 단기 기간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실무 포인트. 직전 1년도 가중치(3)가 가장 높습니다. 승계 시점 직전 연도 실적이 특히 중요합니다. 이익이 급등한 해에 바로 증여하면 주식 가치가 높아져 세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코로나 기간 실적 반영 논쟁

2020~2021년 코로나 기간은 많은 기업의 실적이 비정상적이었습니다. 이 기간 실적이 3년 평균에 포함되면 두 가지 왜곡이 발생합니다.

① 실적 급감 업종 — 주식 가치 과소평가 리스크

음식·여행·숙박 등 코로나 타격 업종은 2020~2021년 순이익이 급감하거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이 3년 평균에 반영되면 주식 가치가 낮게 산정됩니다.

② 실적 급등 업종 — 주식 가치 과대평가 리스크

온라인 쇼핑·물류·바이오 등 코로나 수혜 업종은 2020~2021년 실적이 급등했습니다.

[미확인] 심판례. 코로나 기간 실적 조정 관련 조세심판원 결정 동향은 별도 레이더(#08)에서 정리합니다. 개별 결정의 구체적 사실관계·결정 번호는 조세심판원 공개 결정례에서 직접 확인을 권장합니다.
"주식 평가 시점을 언제로 잡느냐, 어느 사업연도 실적이 반영되느냐가 수억 원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기업백년연구소 세법 모니터링 메모

4. 실무 영향 — 주식 평가 타이밍의 중요성

보충적 평가 방식의 구조를 이해하면, 증여 타이밍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레이더 포인트 — 이번 주 변화 감지

자주 묻는 질문

Q. 부동산이 많은 법인은 주식 평가 방식이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일정 기준 이상)은 순자산가치 비중을 더 높이거나 순자산가치만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체적 기준은 상증세법 시행령 §54를 확인하거나 세무사에게 문의하세요.

Q. 주식 평가를 납세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있나요?

법정 방식인 보충적 평가가 기본입니다. 다만 감정평가나 다른 합리적 방법에 의한 가액이 인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세관청과 쟁점이 생기면 조세심판원 심판 청구가 가능합니다.

최선우 — 기업백년연구소 세법·판례 모니터링 담당. 가업승계 관련 법령 개정·판례·통계를 매주 스캔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형태로 요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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