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 책 리뷰] · 토요일 연재 · 8편

답을 파는 대신 질문을 건넨다

글 김기백 소장 · 편집 글담 · 2026-07-09 발행 · 읽기 8분

글쓴이 김기백 — 기업백년연구소 소장 · (주)씨엔오파트너즈 대표. 2009년 회사를 세운 뒤 17년간 가업승계 한 분야에 매달려 일본 장수기업을 연구하고 300여 기업의 승계 현장을 함께 설계했다. 2011년부터 가업승계 전문 도서를 직접 펴내, 『가업승계, 100년 기업을 만든다』(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를 비롯한 저서·번역서·공저를 세상에 내놓았다.

편집·정리 글담 — 기업백년연구소 콘텐츠 에디터. 이 리뷰는 기업백년 서재 「가업승계 워룸 — 컨설턴트편」(P011) 상세페이지를 직접 대조해 작성했다 — 지어낸 줄거리나 인용은 없다.

한 줄 요약

「가업승계 워룸 — 컨설턴트편」은 가업승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은 일본의 여섯 전략가를 한 테이블에 불러 앉힌 워룸 시리즈 시즌1이다. 100년 기업 설계, 조직·후계자 육성, 10년 달력 가시화, 재무·세무, M&A 출구 전략, 법·권리 설계 — 6개 관점이 "이 회사를 어떻게 물려주겠는가"라는 하나의 난제 앞에서 충돌한다. 사회자 김기백은 답을 주는 대신 되묻는다. 김기백 소장이 짓고 기업백년 전속작가가 구성·집필했으며, 2026년 7월 기준 집필 진행 중으로 EPUB 우선 예약 접수 중이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

가업승계를 다룬 책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은 한 전문가의 한 가지 관점만 따라간다. 재무 전문가의 책은 재무로 모든 것을 풀고, 조직 전문가의 책은 조직으로 모든 것을 푼다. 정작 오너에게 필요한 것은 그 관점들이 서로 부딪치는 지점인데도 말이다.

이 책은 가업승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은 일본의 여섯 전략가를 한 테이블에 불러 앉힌다. 100년 기업 설계, 조직·후계자 육성, 10년 달력 가시화, 재무·세무, M&A 출구 전략, 법·권리 설계 — 서로 다른 무기를 든 여섯이 "이 회사를 어떻게 물려주겠는가"라는 하나의 난제 앞에서 충돌한다. 사회자 김기백은 한 사람의 답이 나오면 그 약한 고리를 다른 사람의 논리로 되묻는다.

가업승계의 험난함은 같은 워룸 시리즈의 짝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P009)가 인용한 통계로도 확인된다 — 한국 가족기업의 2세대 생존율은 48%, 3세대는 23%. 이 책은 그 절벽 앞에서 오너와 전문가 모두에게 '자기 회사에 던질 질문'을 손에 쥐여 준다.

목차로 보는 7개 장의 구조

구성내용
여는 글일곱 번째 자리에 앉은 당신께 — 사회자 김기백이 여섯 전략가를 한 테이블에 불러 앉힌 이유
1장정의의 전장 — 가업승계란 무엇인가, 잘못 묻고 있던 질문을 다시 정의하다
2장전략의 충돌 — 6개 관점의 방법론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자리
3장현장의 증언 — 실제 사례로 보는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4장증명의 전장 — 각 전략가가 자기 무기로 거둔 성과의 입증
5장공방의 전장 — 서로의 약한 고리를 되묻는 교차 검증
6장시장의 경고 — 가짜 전문가를 가려내라
7장전략의 도구 — 현장에서 바로 쓰는 4가지 실전 도구

출처: 기업백년 서재 P011 상세페이지(book/P011.html) 목차 원문(가목차).

핵심 문장 3가지 — 답이 아니라 질문

이 책의 태그라인이 워룸의 성격을 정확히 짚는다.

"가업승계를 다룬 여섯 전략가를 한 테이블에 마주 세워, 같은 난제 앞에서 서로의 약점을 되묻게 한 컨설팅 워룸."— 「가업승계 워룸 — 컨설턴트편」 표지 카피

토마 아키오는 자신의 무기를 한 문장으로 던진다.

"사장은 물러날 때를 설계해야 한다."— 토마 아키오(藤間秋男), 100년 기업·은퇴 설계

여는 글의 마지막 문장이 이 책 전체의 태도를 압축한다.

"올바른 답은 이 책 안에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조건 안에 있습니다."— 여는 글, 「가업승계 워룸 — 컨설턴트편」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 승계를 진행 중이지만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는 오너 경영자
  • 여기저기서 듣는 조언에 휩쓸려 자기 판단 기준이 없는 분
  • 고객 오너에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지 막막한 세무사·회계사·변호사

반대로 관점을 넘어 실무 문서를 바로 채워야 하는 독자에게는, 「K-거버넌스 1권」(P004A) 같은 작성 워크북이 다음 단계의 답을 준다 — 이 책은 실무 이전의 질문법을 다루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가업승계 워룸 — 컨설턴트편」은 어떤 책인가요?

가업승계를 평생의 업으로 삼은 일본의 여섯 전략가를 한 테이블에 불러 앉혀, '이 회사를 어떻게 물려주겠는가'라는 하나의 난제 앞에서 각자의 방법론이 충돌하게 만든 워룸 시리즈 시즌1이다. 사회자 김기백이 한 사람의 답이 나오면 다른 사람의 논리로 그 약한 고리를 되묻는다.

워룸에 앉은 여섯 전략가는 누구인가요?

100년 기업·은퇴 설계의 토마 아키오, 조직·후계자 육성의 한다 오사무, 10년 달력·가시화의 시마다 토시히로, 재무·주식·세무의 기시다 야스오, M&A 출구 전략의 유키무라 토시야, 법·권리 설계의 히라타 도모히사 — 모두 일본에서 가업승계를 다뤄 온 실존 인물이다. 국내 관련 제도는 국세청(nts.go.kr)·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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