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 책 리뷰] · 토요일 연재 · 7편

'나는 누구인가' — 후계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질문

글 김기백 소장 · 편집 글담 · 2026-07-09 발행 · 읽기 7분

글쓴이 김기백 — 기업백년연구소 소장 · (주)씨엔오파트너즈 대표. 2009년 회사를 세운 뒤 17년간 가업승계 한 분야에 매달려 일본 장수기업을 연구하고 300여 기업의 승계 현장을 함께 설계했다. 2011년부터 가업승계 전문 도서를 직접 펴내, 『가업승계, 100년 기업을 만든다』(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를 비롯한 저서·번역서·공저를 세상에 내놓았다.

편집·정리 글담 — 기업백년연구소 콘텐츠 에디터. 이 리뷰는 기업백년 서재 「후계자, 5인의 멘토를 만나다」(P010) 상세페이지를 직접 대조해 작성했다 — 지어낸 줄거리나 인용은 없다.

한 줄 요약

「후계자, 5인의 멘토를 만나다」는 편집책 시즌1의 두 번째 권, '물려받는 자(후계자)'의 자리에서 승계를 읽는 책이다. '지키라'고 말하는 세 스승(守)과 '바꾸라'고 말하는 세 스승(革), 6개 시선이 한 무대에 올라 마주 앉고, 그 사이에서 사회자 김기백 소장이 일본의 답을 한국의 상속세법과 정서로 다시 푼다. 7개 장으로 구성되며, 2026년 7월 기준 원고 마무리 단계로 EPUB 예약 접수 중이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

밤 두 시, 명함의 직함은 바뀌었는데 마음은 그 자리에 가닿지 못한다. '내가 정말 이 자리에 맞는 사람일까.' 이 책은 그 밤을 새우는 후계자에게 말을 건다. 일본의 승계 고수들이 남긴 책을 펼치고, 밑줄을 긋고, 한국의 후계자가 가장 답답해하는 질문을 그들에게 대신 묻는다 —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한 번 비튼, 한 편의 독후감이다.

먼저 '지키라'고 말하는 세 스승(守)과, '바꾸라'고 말하는 세 스승(革)이 한 무대에 오른다. 두 목소리는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같은 길의 앞 단계와 뒤 단계다. 그 길의 이름이 守破離 — 지키고, 깨고, 떠난다. 사회자가 그 사이에 앉아, 일본의 답을 한국의 상속세법과 정서로 다시 풀어낸다.

가족기업 승계가 유독 험난하다는 것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 같은 편집책 시즌1의 짝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P009)가 인용한 수치에 따르면 한국 가족기업의 2세대 생존율은 48%, 3세대는 23%에 그친다. 이 책은 그 절벽 앞에 선 후계자에게, 여섯 스승의 통찰을 첫 1년의 동작으로 번역해 건넨다.

목차로 보는 7개 장의 구조

구성내용
권두·프롤로그이 책이 만들어진 방식 — 다섯 개의 문, 여섯 스승, 한 사람의 사회자. '나는 누구인가'
1장승계란 무엇인가 — 상속이 아니라 릴레이, 첫 임무는 바통을 지키는 것
2장나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 아버지로부터의 심리적 독립
3장고참 임직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짐'이 아니라 '자산'으로
4장守 — 먼저 익히고, 그다음 깨라 — 아버지는 넘어야 할 산인가, 모셔야 할 스승인가
5장革 — 1에서 100으로 — 가업을 잇는가, 새 사업을 만드는가
6장상속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사업을 잇는 일과 재산을 나누는 일은 다르다
7장한국형 가업승계 — 일본의 답을 한국의 법·세금·정서로 다시 세운다, 「한국형 솔루션」

출처: 기업백년 서재 P010 상세페이지(book/P010.html) 목차 원문.

핵심 문장 3가지 — 지키고, 깨고, 떠난다

이 책의 태그라인이 두 진영의 긴장을 압축한다.

"다섯 개의 문, 여섯 스승 — 守(지키라)와 革(바꾸라) 사이에서 후계자가 자기 자리를 찾는 책."— 「후계자, 5인의 멘토를 만나다」 표지 카피

프롤로그는 명함이 바뀐 후계자의 밤을 이렇게 그린다.

"회의실 문을 열고 나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의장실에 앉아 계십니다. 당신은 이제 사장입니다… 그런데 무언가 빠져 있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프롤로그 발췌

가장 많이 듣는 첫 번째 질문 앞에서, 사회자는 짧게 답한다.

"'나는 누구인가.' 제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첫 번째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것입니다 —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프롤로그 발췌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 직함은 사장이 됐지만 "내가 맞나"가 지워지지 않는 2세 후계자
  • 고참 임직원의 눈빛, 아버지와의 비교에 짓눌린 분
  • 지킬지 바꿀지, 가업으로 잇든 정리하든 막막한 후계 경영자

반대로 선대(물려주는 자)의 관점에서 승계를 준비하는 독자에게는, 같은 편집책 시즌1의 짝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P009)가 더 맞는 답을 준다 — 이 책은 후계자(물려받는 자)의 관점만 다루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후계자, 5인의 멘토를 만나다」는 어떤 책인가요?

일본의 승계 고수들이 남긴 책을 펼치고 한국의 후계자가 가장 답답해하는 질문을 그들에게 대신 묻는, 묻고 답하는 형식의 독후감이다. '지키라'고 말하는 세 스승(守)과 '바꾸라'고 말하는 세 스승(革)이 한 무대에 올라 마주 앉는다. 관련 국내 제도는 국세청(nts.go.kr)·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목의 '5'는 무엇을 뜻하나요?

'5'는 사람 수가 아니라 후계자가 이 책에서 통과하는 다섯 번의 멘토링 세션(문)의 수를 뜻한다. 그 문을 함께 지나는 멘토는 여섯 사람이고, 그들과 후계자 사이에서 묻고 풀어내는 사회자가 한 사람 더 있다.

지금 이 책을 구매할 수 있나요?

2026년 7월 기준 원고 마무리 단계이며 EPUB 전자책으로 출간 예정이다. 가격은 출간 시점에 직판 페이지에서 안내되며, 우선 예약을 남기면 출간 즉시 가장 먼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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