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 책 리뷰] · 토요일 연재 · 6편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떠날 것인가

글 김기백 소장 · 편집 글담 · 2026-07-09 발행 · 읽기 8분

글쓴이 김기백 — 기업백년연구소 소장 · (주)씨엔오파트너즈 대표. 2009년 회사를 세운 뒤 17년간 가업승계 한 분야에 매달려 일본 장수기업을 연구하고 300여 기업의 승계 현장을 함께 설계했다. 2011년부터 가업승계 전문 도서를 직접 펴내, 『가업승계, 100년 기업을 만든다』(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를 비롯한 저서·번역서·공저를 세상에 내놓았다.

편집·정리 글담 — 기업백년연구소 콘텐츠 에디터. 이 리뷰는 기업백년 서재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P009) 상세페이지를 직접 대조해 작성했다 — 지어낸 줄거리나 인용은 없다.

한 줄 요약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는 편집책 시즌1의 첫 권, '물려주는 자(선대)'의 자리에서 승계를 다시 읽는 책이다. 2024년 기준 한국 가족기업 중 2세대까지 이어지는 회사는 48%, 3세대까지는 23% — 차이는 25%에 불과하다. 저자는 진짜 문제가 "3대가 망하는 게 아니라, 2세대 사장이 3대를 생각할 준비를 못 한 것"이라고 짚는다. 일본 승계 거장 6인의 대토론을 김기백 소장이 짓고 기업백년 전속작가가 구성·집필했으며, 2026년 7월 기준 편집·재구성과 EPUB 변환을 준비 중이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

"3대까지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우리는 이 말을 믿는다. 그런데 통계는 다르게 말한다. 한국의 가족기업 중 2세대까지 이어지는 회사는 48%, 3세대까지 가는 회사는 23% — 차이는 25%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3대가 망하는 게 아니라, 2세대 사장이 "3대를 생각할 준비"를 못 한 것이다. 이 책은 회사를 손에서 놓아야 하는 "물려주는 자" — 선대 사장의 자리에서, 그 준비를 다시 읽는다.

1000년 넘은 회사가 3500곳이 넘는 나라, 가업승계의 보물창고에서 만난 6인의 거장 — 철학·전략·실천·심리·시스템·혁신. 이들을 '승계의 신들'로 한 무대에 불러 세우고, "한국의 가족기업을 어떻게 3대까지 이을 것인가"를 놓고 벌인 대토론회가 이 책의 골간이다. 각 장은 거장들의 논쟁 → 대립 → 김기백 소장의 한국적 정리 → 실천 과제(Action Plan)로 이어진다.

경영철학을 글로 남기는 법, 지분과 절세를 설계하는 법, 갈등을 덮지 않고 제대로 다루는 법, 그리고 마지막 — 회장이 현관에 앉지 않고 회사를 떠나는 법까지.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떠날 것인가"를 묻는, 끝내는 사람을 위한 편집책이다.

목차로 보는 16장 + 에필로그의 구조

구성내용
프롤로그·서장승계의 신들을 부르다 — 3대가 망하는 게 아니라, 2세대가 준비를 못 한 것이다. 거장도 처음엔 완벽하지 않았다
1~5장가족경영의 명암, 외부의 눈, 선택(물려줄 것인가·팔 것인가·닫을 것인가), 은퇴 타이밍, 무형자산과 가훈 승계
6장지분승계와 절세전략
7장성공 사례 12개 — "결정적 장면들"
8~12장장수기업의 조건, 이해관계자 관리, 갈등 관리("신들의 다툼이 조직을 살린다"), 수용태세 정비, 후계자 육성 대논쟁
13~15장결정적 장면 12, 거장 6인의 독창적 전략, 회장의 올바른 역할
16장·에필로그사장 승계의 완성 — 아름다운 퇴장과 인생 후반전

출처: 기업백년 서재 P009 상세페이지(book/P009.html) 목차 원문.

핵심 문장 3가지 — 퇴장도 결정이다

이 책의 태그라인이 관점의 전환을 압축한다.

"승계를 끝낸 거장들은 마지막에 무엇을 결정했는가 — '물려주는 자'의 자리에서 다시 읽는 승계."—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 표지 카피

프롤로그의 통계가 이 책의 문제의식을 정확히 짚는다.

"2024년 기준, 한국의 가족기업 중 2세대까지 운영되는 회사는 전체의 48%다. 거의 절반이다. 그리고 3세대까지 가는 회사는 23%다. 차이는 25%에 불과하다."— 프롤로그 발췌

철학의 신은 퇴장의 의미를 이렇게 정의한다.

"퇴장이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철학의 신, 「사장, 승계의 신들을 만나다」

이런 분들께 권한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
  • 승계를 앞두고 "언제, 어떻게 손을 놓을지" 고민하는 선대 사장
  • 후계자에게 모든 걸 맡겼는데 회사가 오히려 흔들린 경험이 있는 분
  • 가족·지분·경영의 갈등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막막한 오너 경영자

반대로 물려받는 후계자 입장의 조언이 필요한 독자에게는, 같은 편집책 시즌1의 짝 「후계자, 5인의 멘토를 만나다」(P010)가 더 맞는 답을 준다 — 이 책은 선대(물려주는 자)의 관점만 다루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일본의 승계 거장 6인(철학·전략·실천·심리·시스템·혁신)을 한 무대에 불러 세워 '한국의 가족기업을 어떻게 3대까지 이을 것인가'를 놓고 벌인 대토론회를 담은 편집책이다. 회사를 손에서 놓아야 하는 '물려주는 자(선대)'의 자리에서 승계를 다시 읽는다.

'승계의 신들'이란 누구를 가리키나요?

수십 년 동안 수천 곳의 가족기업을 지켜본 일본의 승계 거장 6인 — 철학의 신·전략의 신·실천의 신·심리의 신·시스템의 신·혁신의 신을 가리킨다. 이들이 '신'으로 불리는 이유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처음엔 실패했고 그 실패에서 보편적 원리를 길어 올렸기 때문이다. 관련 국내 제도는 국세청(nts.go.kr)·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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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기준 원고를 편집·재구성하고 전자책(EPUB) 변환을 준비 중인 출간 예정작이다. 예약 신청 시 성함·연락처·희망 수량을 남기면 출간 즉시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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