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요시」는 오늘날 ESG·CSR로 불리는 개념이 사실 250여 년 전 일본 오미(近江) 지역 상인들이 이미 실천하던 철학이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핵심은 산포요시(三方よし) —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좋고, 세상에도 이로워야 한다"는 세 방향의 좋음이다. 800년 넘게 이어온 오미상인의 경영 기법과 창업자 열전을 통해, 저자는 "왜 일본에 장수기업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답한다. 기업백년 출판사가 일본 원서를 번역해 2026년 7월 기준 디자인을 마치고 인쇄 발주를 앞둔 예약 접수 단계다.
이 책은 무엇을 말하는가
오늘날 세계가 말하는 ESG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새로운 유행이 아니다. 250여 년 전 일본 오미 지역의 상인들이 이미 실천하던 철학이 있었고, 그 핵심이 산포요시(三方よし)다.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좋고, 세상에도 이로워야 한다"는 세 방향의 좋음이 그것이다.
8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온 오미상인은 지연·혈연에 기댈 수 없는 타지에서 장사를 펼쳤다. 그들이 도달한 결론은 단순했다. 상대의 이익을 돕고 그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신뢰를 쌓는 상인만이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 이 책은 산포요시의 기원과 오미상인의 경영 기법, 창업자 열전을 통해 이 오래된 상도(商道)를 다시 읽는다.
한국의 가업승계 현장에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100년을 가는 기업은 단기 이익이 아니라 오래 신뢰받는 길을 택한 기업이라는 것. 일본 재무성 홍보지에도 인용된 산포요시의 정수를, 기업백년연구소 김기백 소장의 감수로 한국 독자에게 전한다.
목차로 보는 오미상인 800년의 구조
| 구성 | 내용 |
|---|---|
| 서문 | 개정판·한국어판 발간 기념 저자 서문 — 1754년 나카무라 지베에의 편지에서 시작된 세 방향의 좋음 |
| 제1장 | '산포요시'와 CSR — 산포요시의 정신, 제3자의 시각, 일본에서 시작된 CSR, 고객 만족과 사회 기여 |
| 제2장 | 오미상인의 경영 방법 — 출신지(다카시마·히노·고토 상인), 방문 판매·도매상·상인 조합·지점(분점)·귀성 휴가 제도 |
| 제3장 | 창업자 열전 — 니시카와 진고로·오노 젠스케·야오 키베·이토 추베·히로세 스케사부로, 다섯 가문의 창업 이야기 |
| 제4장 | 오미 상인의 경영 철학 — 외지인 의식·적정 이익·음덕선사·상도덕, 정보 활용·기업 지배구조 |
| 제5장 | 오미상인의 흥망성쇠 — 800년을 이어온 상인 집단의 성장과 부침 |
| 에필로그 | 산포요시, 오늘의 기업에게 — 200년 넘는 노포의 45%가 일본에 있는 이유 |
출처: 기업백년 서재 P002 상세페이지(book/P002.html) 목차 원문.
핵심 문장 3가지 — 250년 전의 ESG
이 책의 태그라인이 산포요시의 정신을 가장 짧게 말한다.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좋고, 세상에도 이롭다."— 「산포요시」 표지 카피
산포요시라는 말이 언제 어디서 나왔는지는 원문 발췌가 정확히 짚는다.
"산포요시는 상인 나카무라 지베에가 손자사위 소지로에게 보낸 편지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54년에 쓰인 이 편지에는 '판매자도 좋고, 구매자도 좋고, 세상에도 이롭다'는 산포요시의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산포요시」 미리보기 발췌
왜 오미상인이 성공했는지, 저자는 순서를 뒤집어 설명한다.
"성공한 오미 상인이 가교를 놓고 학교를 기증한 것은, 장사의 달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멀리 내다보는 산포요시 이념 아래 활동했기 때문에 장사에 성공한 것이다."— 「산포요시」 미리보기 발췌
이런 분들께 권한다
- 오래가는 기업을 만들고 싶은 창업자·후계자
- ESG·CSR의 원리를 동양의 상도(商道)에서 다시 보고 싶은 분
- 가업승계를 '돈'이 아니라 '신뢰의 계승'으로 보려는 경영자
- 일본 장수기업이 왜 3500곳이 넘는지 철학적 배경이 궁금한 분
반대로 지금 당장 지분·세금 실무를 진행해야 하는 독자에게는, 이 책의 철학보다 기업백년의 승계 진단·보고서 서비스가 더 급한 답을 준다 — 이 책은 왜 오래가야 하는가를 다루는 원류편이기 때문이다.
자주 묻는 질문
산포요시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파는 사람도 좋고, 사는 사람도 좋고, 세상에도 이로워야 한다"는 세 방향의 좋음을 뜻하는 일본 오미 상인의 경영 철학이다. 1754년 상인 나카무라 지베에의 편지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 ESG·CSR 개념의 원류로 재조명받는다.
이 책은 지금 살 수 있나요?
2026년 7월 기준 디자인을 마치고 인쇄 발주를 앞둔 예약 접수 단계다. 일본 저작권 계약에 따라 단행본으로만 출간되며(전자책 없음), 예약하면 출간 즉시·정가 확정과 함께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관련 제도·법령은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국세청(nts.go.kr)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왜 일본에는 장수기업이 많은가요?
이 책의 결론은 하나다 — 산포요시 이념 아래 활동한 상인만이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어 오래 살아남았다는 것. 저자는 200년 넘는 노포의 45%가 일본에 있는 이유를 이 철학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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